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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과정/국제고외고자사고 입시특집

<자기소개서 쓰는법> 합격자기소개서의 4가지 요소는? 컨설팅은 필요할까?

by 어썸쉬라 2023.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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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썸쉬라월드의 엘리샘입니다.

 

2024학년도 고입 준비를 하는 친구들을 위해 특집의 일환으로 자기소개서에 대한 내용들을 다루고 있는 요즘,

이번 포스팅에서는 합격자소서의 4요소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합니다.

1. 컨설팅 받아야 할까?

자소서를 쓰면서 많은 친구들과 학부모님들이 질문하시는 것이

'컨설팅을 받아야 할까요?'

입니다.

 

학교 선생님께 도움을 받고 싶지만,

특히 특목자사고 지원생이 적은 학교는 전문적으로 입시를 경험해보시거나 연구하신 선생님이 드문 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당락이 결정될 수 있다는 부담감, 처음 접해보는 막막함에 많은 친구들이 컨설팅을 선택합니다.

 

입학설명회에서 최근 가장 많이 하시는 해당 학교 선생님들 말씀 중 하나는

아이들의 자소서의 플로우가 비슷해진다는 것입니다.

풀어내는 방식이나 흐름, 사용하는 어휘 등 똑같지는 않지만 비슷한 자소서가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아~ 이 친구는 외부업체 도움을 좀 받았구나~.'

'혼자 썼구나~.'

보이신다고 하더라구요.

글의 흐름이 조금 빈약하거나, 사용한 어휘들이 유창하지는 않아도 지원한 친구의 이야기가 보이고, 진정성 있는 자소서가 중요합니다.

 

사실 컨설팅은 필요 없다고 단정하여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필요한 친구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받아야 한다는결단코  아닙니다.

 

컨설팅의 장점은!

수많은 자소서를 컨설팅하고 합격을 시킨 노하우는,

처음 자소서라는 양식의 글을 접하는 친구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것입니다.

컨설팅의 단점은!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활동을 하기를 결정하고,

그 활동을 위해 녹여낸 나의 이야기는 내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습니다.

 

자기소개서의 본질을 알고 충분히 고심한다면,

컨설팅 없이 혼자 합격 자소서 당연히!  분명히! 쓸 수 있습니다.

 

1. 자기소개서란?

자기소개서는 말 그대로 자신을 소개하는 글입니다.

입학전형의 필요 서류 중 하나로 1단계 전형에서는 생기부, 2단계에서는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생기부는 내가 아닌 타인(선생님)의 시선으로 작성된거라면, 자기소개서는 내가 직접 나를 어필하는 글입니다.

생기부에 미처 담기지 못한 내용이나,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강점 등을 중점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자기소개서는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절대 들어가면 안되는 감점 및 0점 처리 항목도 있습니다.

마지막까지 꼼꼼한 점검을 통해서 수차례 확인해야 합니다.

2. 합격자소서의 중요한 요소 1 - 진실성

자소서를 쓰면서 가장 많이 하게 되는 실수는 과장이나 거짓입니다.

자소서를 수차례 수정하면서 본인의 이야기가 빈약하다고 생각이 들면, 이야기를 부풀리거나 없던 일을 쓰기도 합니다.

또한 합격한 선배의 자소서 등을 구한 친구들이 일부 문장을 그대로 쓰기도 합니다.

 

모든 제출된 자소서는 유사도 검증 시스템을 활용하여 자기소개서의 표절 여부를 검증합니다.

 

자소서의 가장 중요한 요소 첫번째, 거짓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3. 합격자소서의 중요한 요소 2 - 진정성

거짓이 없는 사실만을 바탕으로 작성하되, 지원학교에 입학하고 싶다는 진심이 느껴져야 합니다.

고등학교에서 뽑고 싶어하는 지원자는 단순히 우수한 성적만을 가진 친구가 아닙니다.

지원학교를 빛낼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친구를 원합니다.

지원자의 진로가 지원학교의 도움으로 싹을 틔우고 졸업 후 사회에 나가 꽃을 피울 수 있길 원합니다.

 

따라서, 지원자가 지원학교를 명확히 이해하고, 합격을 강하게 원하고 있는 느낌을 전달해야 합니다.

지원동기 부분을 통해서 본인의 진정성을 잘 담아내세요.

 

예를 들어 국제고나 외고를 지원하는 경우 가장 많이 언급되는 직업 중 '외교관'이 있는데요,

사실 그다지 관심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원동기와 연결짓기 편할 것이라 생각하고 진로를 '설정'했을 뿐, 진짜 원하는 진로가 아닐 경우 진실성과 진정성 면에서 신뢰도가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소서는 면접을 통해서 그 신뢰도를 검증합니다.

수차례 수정하는 자소서와 달리 몇 분 내에 답을 해야하는 면접은 그 긴장감과 압박이 큽니다.

진실성과 진정성이 약한 자소서는 결국 면접에서 들통나기 마련이고 불합격의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합격자소서의 중요한 요소 3 - 구체성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지원학생이 자신을 소개하는 글인 자소서를 평가하는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보세요.

구체적으로 작성해야만 그 지원학생의 성격, 어떤 활동을 했을 때의 성장 과정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영화감독이 되고 싶어서 영화감상동아리에 가입했습니다.' 라는 문구를 봅시다.

'이 친구는 왜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을까?' 라는 궁금증이 생기지 않을까요?

이럴 경우,

'저는 XX영화의 XX 내용을 보고 감명을 받아, 메세지를 영상으로 전달하는 직업인 영화감독에 큰 매력을 느꼈습니다.

영화감상동아리에 가입하여 XX활동 중 XX역할을 하면서 XX한 점을 느끼고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로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합격자소서의 중요한 요소 4 - 논리와 개연성

만약 지원학교의 모집정원이 200명이면, 2단계 전형에서 평가위원은 300-400개의 자소서를 읽어야 합니다.

따라서 여러 글을 읽어야 하는 피로도 등을 고려하여 앞뒤의 흐름이 어색하지 않게 물 흐르듯이 읽히도록 써야 합니다.

 

또한 자기주도학습, 지원동기와 입학과 졸업 후 계획, 인성까지 하나의 큰 맥락을 따라 명확하게 써야 합니다.

 

자소서를 읽고 '이 지원자는 XX한 사람이구나.'라고 정의내려질 수 있도록 써보세요.

 

합격으로 이끄는 자기소개서란,

진실성과 진정성을 갖춘 구체적이고 논리정연한 자기소개서입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각 부분별로 구체적으로 작성하는 법을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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