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특목고, 자사고 경쟁률 알아보기

최근 정원 미달이 발생하기도 했던 자사고와 외고, 국제고 등 특목고의 경쟁률이 2023년 모집에서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경쟁률을 공개한 전국 특목고, 자사고 67개교 중 52개의 학교의 경쟁률이 상승했습니다.

 

현재 중 3 친구들은 새학기를 맞이하여 조만간 가내신 점수를 알게 될 것입니다.

가내신을 받고 본인의 진학 희망 고등학교를 고려할 때, 작년인 2023년도의 경쟁률을 알아보고 본인의 희망 학교의 2024년 경쟁률을 가늠해 보고 준비하는 것도 좋겠습니다.

 

▽▽▽중학교 내신점수, 가내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고등학교 종류, 특징, 모집시기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1. 자사고 경쟁률

주요 전국단위 자사고 10개의 경쟁률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2019학년도 1.46:1, 2020학년도 1.58:1, 2021학년도 1.48:1, 2022학년도 1.57:1이었던 것에 비해, 2023년도에는 1.82:1로 최근 5년 사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역단위 자사고 22개교는 평균 경쟁률이 2022년 1.13:1에서 1.21:1로 증가했습니다.

 

최근 5년 동안의 주요 10개의 전국단위 자사고 전체 경쟁률 현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2. 특목고(국제고, 외고) 경쟁률

 

전국 8개의 국제고는 2022년 1.43:1에서 1.79:1로 상승하였습니다. 

모집인원을 살펴보면 8개 전체 국제고 2022년 지원자 수 1,627명에서 2023년도에는 2,036명으로 25.1% 증가하였습니다.

 

전국 27개의 외고의 경우 2022년에는 평균 경쟁률이 0.99:1로 미달이었습니다.

하지만 2023년에는 1.13:1로 미달을 벗어나면서 지원자수로 비교하면 전체 5,230명에서 6,095명으로  16.5% 증가했습니다.

 

3. 경쟁률 높은 상위 10개의 특목, 자사고

 

전국 특목고, 자사고 중 경쟁률 상위 10개교 중 지역단위 자사고인 배재고를 포함하여 자사고가 7개교, 나머지 3개는 국제고였습니다.

 

 

 

 

종로 학원 임성호 대표는 , "자사고 경쟁률 상승은 최근 이과 선호 현상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주요대 중심으로 정시 확대, 의약학 계열 선호 현상과 맞물려 이과반 중심으로 운영되는 자사고 인기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국제고, 외고의 경우는 대부분 상위권 고등학교에서 이과반 중심으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문과생이 갈 수 있는 고등학교가 제한되어 문과 중심으로 운영되는 외고, 국제고 선호가 증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최근 특목, 자사고 법원 판결 등에서 폐지에 따른 정책 리스크도 어느 정도 사라진 점도 경쟁률 증가 요인으로 보여집니다. 향후 내신이 절대평가로 전환 시 특목, 자사고 선호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합니다."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전국단위 자사고 및 국제고 등의 특목고는 기숙사 제도로 운영되는 특성 상 코로나 시기와 맞물려 어려 어려움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부 작용했을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2023년도 고입 입시생인 2027년생의 출생률 증가도 한 몫 한 듯 보입니다.

 

2023년도의 상승한 경쟁률로 미루어 보아, 2024년도에도 대체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추측하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

 

3월 말 4월부터 입학 전형 계획에 대한 공지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지원 희망 학교의 입학 전형을 미리 숙지해두고, 입학설명회를 통해 학교에 대한 정보를 탐색해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준비할 수 있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