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중학생이 알아둘 것] 초등 중등 과정 평가 방식과 주의할 점 자유학기제

 

2023년도 어느덧 2월의 초반을 지나 새 학기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로 진학하는 친구들은 6년 동안 익숙해져 있던 초등 과정에서 벗어나 상급 과정인 중학교 과정에 접어들게 됩니다.

예비 중학생 혹은 초등 자녀를 위해 무엇을 염두에 두어야 할지, 더 나아가 성공적인 대입 준비를 위한 고등학교 진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초등 과정의 평가 방식과 주의해야 할 점

초등학생 시절까지는 친구들이 학업과 성적에 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당연합니다. 우선 정량 평가가 없습니다. 정량 평가란 문제의 답을 맞추고 점수를 매기는 평가라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초등학교는 중, 고등 과정과는 달리 중간 혹은 기말 평가라는 정량 평가가 따로 없습니다.

 

대신 초등 과정에서는 과정 중심의 평가를 시행합니다.

단원 별 혹은 주제 별로 초등 과정의 친구들이 단순히 지식적으로 어느 정도 지식을 갖고 있는지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의 태도 및 표현 방법 등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성적표라기 보다는 생활통지표라는 형태로 평가 단계는 <매우 잘함-잘함-보통-노력 요함-미흡> 정도로 나뉘어 표시됩니다.

위의 과정과 평가에서 초등 학교 친구들은 학교에 성실하게 나가서 수업 시간에 지시를 잘 따르면 <매우 잘함>이라는 평가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초등 과정의 평가 방식 하에 본인의 학업적 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초등 과정에서 배우는 학습 내용은 결국 상급 과정인 중등 과정의 기반이라는 것입니다.

특히 5,6학년 과정의 내용이 충분히 숙지되어 있지 않은 친구들은 중학교 진학 후 교과 과정이 갑자기 어렵거나 학습이 어렵다고 느끼게 됩니다.

따라서 초등 6년 동안 자기주도 학습을 통해 각 학년의 교과 과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초등은 과정 중심 평가.

★ 초등 저학년은 학교 이해와 기초 학습 이해,

★ 초등 고학년은 중학교 이해와 교과별 학습 방법 및 습관 형성

 

2. 중등 과정의 평가 방식과 주의해야 할 점

중학교에 들어서면 평가를 진행합니다. 평가 방식은 절대 평가 방식으로 A부터 E까지 나뉩니다.

100-90점 사이는 A, 80점대는 B, 70점대는 C, 60점대는 D, 50점대부터는 E로 처리됩니다.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전교 300명 중 300명 모두 90점이 넘는다면 모두 A를 받을 수 있는 것이 바로 절대 평가입니다.

 

절대 평가 방식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내가 다니는 중학교의 출제 난이도가 높지 않을 때 입니다.

비교적 평이한 문제가 주로 출제될 때 조금만 신경을 쓰면 A혹은 B를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러면 친구들 본인과 부모님들이 소위 공부를 잘한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중등 시절에는 평가의 등급보다는 학습을 충실하게 하여 학습 완성도에 집중하여 완전 학습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중등은 정량 평가 중 절대 평가 시행

★ 본인 학교의 평가 문제의 난이도에 따라 잘한다는 착각에 빠지는 것에 주의

★ 절대 평가의 등급이 아닌 주요 과목별 완전학습에 중점

 

3.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사실 중학교에 입학한다고 해도 바로 평가를 직면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자유학기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학기제 기간에는 지필 평가를 시행하지 않고 Pass의 의미인 P로만 나타냅니다.

보통 중학교 1학년에 시행되므로 이 기간 동안 친구들이 학업에 충실하지 않게 보내기 쉬우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게다가 초등 졸업 후 중등 입학하자마자 중학교 1학년에 자유학기제를 보낸 후 2학년에 마주하게 되는 평가에서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1학년 과정의 진도를 소홀히 한 친구들은 쉽게 포기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학습 진도는 그대로 진행되므로 학습을 게을리 하지 말 것

★ 자유학기제 이후 평가 대비를 위해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자기주도학습 중요